[2009농구대잔치] 미남스타 유병재 “팬들이 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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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처음으로 개최된 KBL 섬머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상무의 이훈재 감독은, “유병재의 인기가 정말 대단하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주먹만한 크키의 잘생긴 얼굴로 인해 여성 팬들이 대회 기간 내내 경기장을 찾았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유병재는 스몰포워드로서는 큰 키와 긴팔에 탄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상대방과의 매치에서 항상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경희대와의 경기 이전 대회 평균 16득점을 기록하고 있던 유병재는, 경희대와의 경기에서도 중요한 순간 득점을 올려주며 팀 승리에 공헌을 했다.

경희대와의 경기가 끝난 직후, 상무의 락커룸을 찾아 유병재 선수를 만나보았다.

유병재는 “몸 상태가 그다지 썩 좋지 못하다. 제대 이전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우승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팬들이 경기장을 별로 찾지 않는 것 같다는 질문을 하자 유병재는,

“이제 3월에 제대하면 프로 경기장에서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경기장을 별로 안오시는 것 같네요”라며 멋쩍은 웃음을 남겼다.

군입대 이전에는 팀내 포워드 자원이 넘쳐흘러 출장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던 말년 병장 유병재에게, 많은 프로농구와 KCC팬들이 이번 대잔치를 멋지게 마무리하고 프로무대로 복귀해줄 것을 고대하고 있다.

[유병재 경희대와의 경기 후 인터뷰 동영상] 

바스켓코리아 오경진 / 촬영 전성균 / 영상 오성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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