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표팀이 대만과 준결승 진출권을 놓고 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23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 계속된 제1회 16세이하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에서 대만이 일본을 75-67로 이김으로써, 대한민국과 대만이 각각 1승1패씩을 기록하게 되었다.
같은 조 중국이 2승을 거두어 이미 예선통과가 확정되었고 일본이 2패를 당해 예선탈락 한 상태에서, 대한민국과 대만이 조2위 자리를 놓고 24일 밤 11시(한국시간)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 것이다.
김승환 감독은, “중국과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체력을 비축하였고 최창진도 부상에서 많이 회복하였기에 좋은 승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만전에 대한 필승의 의지를 드러냈다.
“대만전, 그리고 준결승전인 이란과의 승부를 위해 중국전을 포기했다. 큰 점수차로 져서 조금은 안타깝기도 했지만, 세계선수권 티켓획득이라는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반드시 대만과의 경기에서 승리하여 준결승에 진출하겠다.”
한편 다른 조에서는 이란이 2연승으로 예선통과를 확정 지었고, 각각 1승1패씩을 기록 중인 요르단과 필리핀이 2위자리를 놓고 24일 경기를 치룬다.
선수들의 신장은 작지만 빠른 농구를 구사하며 이란과의 경기에서 6점차로 석패한 필리핀과 이란에 이어 중동의 2인자로 군림하고 있는 요르단의 대결은 백중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필리핀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진다.
우리 대표팀은 대만에 승리하였을 경우 26일 중동의 강호이자 현 아시아챔피언 국가인 이란과 세계선수권 진출티켓을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바스켓코리아 오경진 / 사진제공 국가대표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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