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아시아선수권] 대표팀 주전 가드들 줄부상

대표팀 가드진에 비상이 걸렸다.

코트에서 지휘자 역할을 해야 할 주전 포인트가드들이 시리아 전에서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621일 1차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시리아와 경기를 펼친 대표팀은 42점차의 대승을 거두었다. 그런데 점수차가 너무 크게 벌어지자 흥분한 시리아 선수들이 비 신사적인 경기를 펼치기 시작한 것이다.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자 거친 플레이를 펼치기 시작한 시리아 선수는 팔꿈치를 휘둘러 우리 대표팀 포인트가드인 한상혁(송도고, 왼쪽사진)의 눈가를 때렸고, 한상혁은 맞은 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또한 최창진(대구계성고)이 슈팅을 하고 착지하던 중 상대의 발을 밟아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특히 최창진은 지난 전국체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대회를 위해 출국하기 직전까지도 상태가 좋지 못한 상태였는데, 같은 부위를 다시 다치게 되었다.

김승환 감독은 “시리아 선수들이 비신사적으로 나왔다”고 이야기하며, “(최)창진이는 내일 경기 뛰는데 지장이 없다고 본인은 이야기 하나 내일 아침이 되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한)상혁이는 출전에는 크게 지장은 없을 것이다”라고 선수들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예선전이 휴식일 없이 계속해서 펼쳐지기에 선수들의 체력이 걱정된다고 질문하자, “현재까지 치른 경기들을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어서 선수들 출전시간을 최대한 배분하고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며 체력적인 부분에서의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김감독은 “이제부터가 진짜 대회의 시작”이라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했다.

“내일부터는 모든 경기가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다. 특히 중국과의 경기에서는 준비한 모든 것들을 가동해서 총력전을 펼쳐볼 예정이다.”

한편 김승환 감독은, “시리아 전에서 전광판이 오작동을 일으키며 1쿼터를 2-3분은 더 한 것 같다”며 우리 대표팀이 1쿼터에만 49득점을 올린 배경에 대해서 설명을 했다.

바스켓코리아 오경진 / 사진 오성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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