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팀이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9일 오전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 펼쳐진 제1회 16세이하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개막일 첫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싱가폴을 101-33으로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되었다.
대회 개막일 첫 경기가 오전 7시에 거행되는 황당한 대회 일정 덕분에 우려가 예상되었으나, 싱가폴을 맞아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대승을 일구어냈다.
대표팀의 슈터 신효섭(울산무룡고, 사진)는 3점슛 7개 포함 25득점을 올렸고, 이종현(휘문중)이 16점, 주장 이동엽(광신정산고)이 14점, 최창진(대구계성고)이 11점을 올리는 등, 주전 모두가 골고루 좋은 활약을 펼쳐주었다.
대표팀 김승환 감독은 바스켓코리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첫 경기이기 때문에 주전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치렀다. 상대가 약체인 만큼 연습경기 하듯이 손발을 맞추는 의미의 경기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호바루 현지에는 한국교민이 약 400여명 거주하고 있어 대표팀의 음식문제가 해결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날 오전 7시에 거행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한인회에서 태극기를 들고 나와 열심히 응원을 펼쳐주었다고 김승환 감독은 전했다.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출발한 한국 대표팀은 내일(20일) 쿠웨이트와 예선 2차전을 치른다.
바스켓코리아 오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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