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오경진) 단국대가 김현민(23득점 10리바운드 2블락)과 김상규(23득점 5리바운드 3스틸)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한양대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11일 영광에서 치러진 대학농구 2차 연맹전에서 단국대가 전반에만 3점슛을 10개를 퍼부으며 리드한 끝에 성균관대를 80-72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단국대는 올 시즌 성균관대에 3연패 끝에 승리를 거두었고 대학연맹전에서도 2년 전 준우승 이후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전반 박빙의 경기를 펼치던 양팀은 33-30으로 단국대가 앞서던 2쿼터 4분여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단국대의 김현민이 3점포를 터뜨리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문세훈의 3점과 김상규의 속공 2점을 보탠 단국대는 45-35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이 시작되며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은 채 양팀의 공방전은 계속 되었는데, 기회마다 성균관대는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다.
4쿼터 60-54로 점수차를 좁히며 추격의 기회를 잡았으나 턴오버를 범하였고, 이는 곧바로 단국대 김상규의 3점슛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턴오버를 범하며 점수차는 다시 벌어지기 시작했고, 김현민이 호쾌한 덩크슛과 3점슛을 연이어 터뜨리며 3분을 조금 못 남긴 상태에서 69-57, 12점차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성균관대는 1분 40여 초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파울작전을 펼쳤으나, 단국대가 자유투를 착실히 성공시키는 바람에 8점차의 패배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단국대는 이날 수비에서 성균관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하였다. 김현민이 방덕원을 수비하고 방덕원이 포스트에서 볼을 잡았을 경우 트랩디펜스를 사용하며 방덕원의 공격을 저지하였고, 나머지 선수들은 경기 내내 런앤점프 스위치 디펜스를 통해 적극적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었다.
성균관대는 방덕원이 3쿼터에만 3개의 파울을 범하며 4반칙으로 벤치를 지켜야만 했던 부분이 아쉬웠다.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
팀 |
1Q |
2Q |
3Q |
4Q |
연장 |
총합 |
|
성균관대 |
20 |
15 |
15 |
22 |
0 |
72 |
|
단국대 |
22 |
23 |
13 |
22 |
0 |
80 |
[단국대]
7. 김현민: 23점 10리바운드 2블락 3점슛 3개
11. 김상규: 23점 5리바운드 3스틸 3점슛 3개
10. 문세훈: 16점 5리바운드 3스틸
[성균관대]
7. 김태형: 20점 4리바운드 3점슛 4개
44. 방덕원: 16점 10리바운드
10. 임종일: 13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3개
12. 윤이규: 7점 9리바운드
바스켓코리아 / 사진, 영상 오성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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