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all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모비스. 역시 유재학 감독의 선수조련과 용병술은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우승을 하고도 2%가 부족해 챔피언 결정전에 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부족했던 부분을 메워주고도 남을 선수들이 돌아왔다. 2006-2007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선수들인 MVP양동근과 김동우가 바로 그들이다.
유재학 감독으로선 기쁨만큼 부담도 클 것이다. 특히 양동근은 그의 입대로 인해 매 경기 경기운영에 가슴앓이를 했던 모비스 코칭스탭의 걱정을 시원하게 풀어줄 해결사가 될 것이다.
전력 상승요인
양동근, 김동우 두 주전선수들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 시즌 키워 놓았던 천대현, 김효범 등은 이들과 함께 유재학 감독 모션오펜스의 르네상스시대를 열 것이다.
어떤 팀과 겨루어도 해볼 만한 가드 양동근과 센터 브라이언 던스턴은 더욱 위력을 발휘 할 것이다.
함지훈, 김동우는 둘 중 한 곳의 분명한 미스매치를 이용 골밑을 공략할 것이며, 김효범의 운동능력으로 이루어지는 1-on-1은 지난 시즌보다는 더욱 위력적이리라 본다.
전력 감소요인
전력의 감소는 크게 눈에 띠지 않는다.
다만 공익근무를 한 김동우의 경기감각과, 새로운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 간의 수비 조직력 부문에서 얼마나 조화를 이룰지가 미지수이다. 모비스는 공격보다는 수비팀에 가깝기 때문이다.
주요 공격루트
- 양동근과 던스턴의 2-on-2 픽앤롤 게임
- 함지훈, 김효범의 아이솔레이션
- 모션오펜스를 축으로 하는 세트 플레이
- 양동근의 1-on-1
유의할 점
- 모비스의 세트 게임은 모션 오펜스다. 5명이 일정한 틀 속에서 개개인의 창의적인 임기응변의 움직임이 더해졌을 때 위력적인데, 모비스는 가지고 있는 경우의 수가 많다.
- 지난 시즌보다 풍부해진 개개인의 능력을 믿다간 세트게임의 위력이 지난해보다 반감 될 수 있다.
- 브라이언 던스턴과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지명한 압둘라이 쿠소의 실력차가 커, 체력적인 부담으로 인해 던스턴은 항상 부상 위험이 있다.
바스켓코리아 추일승 (MBC-ESPN해설위원/초당대학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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