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모비스가 2연승으로 시범경기를 마감했다.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09-10 KCC프로농구 시범경기에서 모비스는 돌아온 MVP양동근과 브라이언 던스톤이 각각 15점과 23점을 올리며 부산KT에 91-87로 승리했다.
유재학 감독은 “시범경기였지만 승리를 위해서 양동근을 끝까지 기용했다”고 밝혔으며, 브라이언 던스톤의 경기력에는 만족감을 표현했다.
반면 부산KT는 시범경기를 2연패로 마감하게 되었다.
신기성이 허리부상으로 결장하고 새로 영입된 도널드 리틀이 출장시간을 오래갖지 않은 KT는 전체적으로 정비가 덜 된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조성민과 김도수를 비롯하여 조동현의 몸상태가 매우 좋아 보였으며, 박상오는 ‘너무 컨디션이 좋아서 걱정이 된다’는 주변의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몸놀림이 가벼워보였다.
한편 창원에서 펼쳐진 창원LG와 대구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는 경기 막판 백인선의 역전슛에 힘입어 88-87로 창원LG가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2009-10시즌 시범경기는 모두 마무리를 지었으며 모든 팀들은 각자 올 시즌 펼쳐 보일 농구의 색깔을 조금씩이나마 팬들에게 선보였다.
정규리그 첫 경기는 오는 15일 전주에서 공식 개막전인 전주KCC와 원주동부 간의 경기로 올 시즌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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