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94년 기아농구단은 농구대잔치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가지 못했다.
오빠부대 연세대학과 호화군단 상무에 발목이 잡혀 농구대잔치 6연패에 제동이 걸렸다. 당시 김선홍 회장과 최상철 단장은 질책보다는 유럽원정을 보내주시며 도리어 선수단을 위로 했다.
이듬해 기아는 전열을 가다듬어 다시 우승을 했다. 군인과 선수는 역시 사기를 먹고산다. 지고 싶은 선수와 전투에 패하고 싶은 군인이 어디 있겠는가?
기아농구단은 화려한 선수구성뿐 아니라 선수단을 배려 할 줄 아는 구단운영의 철학이 있어 전설적인 성적이 가능했다.
위 사진은 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에서 원정경기를 마치고 이탈리아 로마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관광을 하면서 찍은 사진이다. 건강한 박승일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아랫줄 맨 오른쪽)
최인선 감독, 조현일, 천정열, 권종오, 김유택, 조동기, 이훈재, 봉하민, 허 재, 필자, 박승일, 설왕진, 정재공 사무국장, 강기남, 남효대 부장, 강동희, 정회조(좌측 위부터 시계방향)
바스켓코리아 추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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